역사/근현대교회 Modern Church1 【 구한말 내한 선교사들의 역병반응 】 구한말 내한 선교사들의 역병에 대한 반응 #지금교회가해야할일 #어쩌다가신천지같은괴물이이땅에나타났는가 그 해(1895년) 늦가을에 언더우드와 나는 내륙으로 여행을 다시 떠났다.……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행주(幸州)였다……이곳에서의 전도는 1895년 가을에 콜레라가 유행한 직후, 신화순이라는 조선사람을 가르치면서 시작되었다. 신화순은 가난한 사람으로, 그의 고백에 의하면 그는 교회사업과 관련된 일자리를 얻어볼까 하는 요량으로 기독교에 관심이 있는 척하면서 한동안 우리 주위를 서성댔다고 한다. 콜레라 병원이 개원된 후 그는 이곳에 몇 번 갈 기회가 있었는데, 외국 여성들이 조선의 아픈 품삯 일꾼들을(coolies) 밤새워 간호하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한다. 한번은 그가 정성을 다해 간호했던 가난한 환자.. 2020.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