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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MBTI

【 MBTI와 기질 】

by swave98 2020. 3. 10.

[MBTI] SJ, SP, NT, NF 기질

ISTJ, ISFJ, INFJ, INTJ, ISTP, ISFP, INFP, INTP, ESTP, ESFP, ENFP, ENTP, ESTJ, ESFJ, ENFJ, ENTJ...

MBTI는 총 16가지 성격유형이 존재한다. 이 처럼 다양한 성격들.. 그 유형이 그 유형 같기만 하고, 방대한 양의 특징을 모두 외우려면 굉장히 힘들 것이다. 오늘은 조금 더 쉽게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MBTI 'SJ, SP, NT, NF기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기질이란 개인의 가시적인(눈으로 보이는) 여러 행동 속에 내재하는 패턴의 일관성을 나타낸다. 풀어 설명하면, 한 개인의 행동에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의 패턴이 있다는 것이다. 즉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가시적인 공통점을 파악할 수 있는 성격구분법으로

기질은 총 4가지 유형을 하나의 기질로 묶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SJ : ISTJ, ISFJ, ESTJ, ESFJ  /  SP : ISTP, ISFP, ESTP, ESFP

NT : INTP, INTJ, ENTP, ENTJ  /  NF : INFP, INFJ, ENFP, ENFJ

 

1. SJ기질

전통주의자(보호자적 기질)이라고 불리우며, 그리스 신화의 '에피메테우스 기질'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ISTJ, ISFJ, ESTJ, ESFJ

그림 설명 프로메테우스의 동생 에피메테우스에게 보내져온 신의 선물.. '女人 판도라' 프로메테우스를 벌하기 위해 제우스가 보낸 '판도라'를 프로메테우스가 거부했고, 동생 에피메테우스에게 아버지 제우스가 보내주는 어떠한 선물도 받지 않을 것을 당부한다. 이에 동생 에피메테우스도 거절하게 된다. 이에 진노한 제우스가 프로메테우스에 큰 형벌을 내렸고,

에피메테우스는 결정을 재고하여 판도라를 아내로 맞이한다. 그러던 어느 날 판도라는 올림푸스에서 가져온 '절대 열어서는 안될 금상자'를 열게 된다. 이 때 에피메테우스는 판도라가 뚜껑을 들어올리는 것을 말리지 않았고, 모든 종류의 악이 인류에게 쏟아져 나왔다. 노년, 노고, 질병, 어리석음, 악덕.. 에피메테우스는 판도라와 함께 고통을 겪었지만 그녀를 포기하지 않았고, 온 세상에 퍼진 재앙과 악에 맞서며, '해야 하는 것'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을 추구하게 된다.

그는 세상 사람들을 지배하기 위한 방법 그리고 그들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소속감과 책임감! 에피메테우스는 간에게 의무감과 책임감을 전해준 신이다.

특징 설명 보호자적 기질(현실적 의사결정자)이다. 안정을 지향하며, 소속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들은 강한 책임감, 근면한 성실함을 지니고 있으며 위계질서를 존중하며 경험한 것에 큰 신뢰를 얻는다. SJ형은 판단기능을 외부로 사용하며, 인식기능을 내부로 사용한다. 즉 직접적인 경험을 통한 사실을 내부에 저장하고,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질서정연한 환경을 추구하며 사실적이지 못한 모호함을 꺼려한다.

어떤 모임이나 단체, 조직에 소속되고 싶어한다. 대부분의 전통주의자 남자들은 단체에 소속되어 있으며, 총무 역할을 맡아서 하는 경향이 있다. 소속감이 약해질 때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다른 사람들의 경조사를 잘 챙겨준다.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갈 경우 친한 지인들의 선물을 사다준다. 가족에서의 소속감을 중요하게 여긴다. 아내로서의 소속감, 남편으로서의 소속감, 자녀로서의 소속감, 부모로서의 소속감이 충족되지 않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지 않고, 무책임한 태도를 보일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주변상황이 안정되어 있지 않을 경우 주변을 정리하려 한다. 어느세 정리되어 있다. (이 집안에서) 치우는 사람은 나 하나뿐이라며 불평과 원망을 한다.

아무리 정리해도 정리되지 않는 상황과 마주하게 되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싶다. 주변 사람들도 제대로 정리해주고 싶다. 학창시절 준비물 챙기기, 숙제 제때 하기, 예의바르고 반듯한 모범생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한 학창시절의 자기 모습을 떠올리며 아이들을 지도하거나 조언한다. SJ아이들은 불안함을 견디지 못하므로 멀리 나가서 놀지 않으며, 어린 아이의 경우 엄마가 있는지 없는 살피며 논다.(내향형일 때 더욱 그러하다.)

여러 현실적인 걱정을 늘 안고 산다. 혹시나 차사고가 나지는 않을까? 사기를 당하지는 않을까? 이 걱정 저 걱정 하다보니 마음이 온전히 편하지 않다. 걱정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타인을 돌보고, 보살피려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SJ여자는 조신하고 얌전하고 차분한 태도를 지니고 있다.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는 자신을 희생하는 것도 불사한다. 책임감이 강하다.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어?'의 마인드로 행동한다. 모임시 즐겁게 즐기는 것보다 마무리 정리(뒷 정리)를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친구집에 놀러가서 청소 혹은 설거지를 하고 있다.

일을 크게 크게~ 다양하게 벌이는 상사밑에서 그 놈의 책임감때문에 옆에서 수습하며 뒷정리하게 된다. (이를 바득바득) '내가 ~맡겠다'라는 표현을 어려서부터 자주 한다. 사용하는 언어에서부터 책임감을 엿볼 수 있다. SP들이 '재미'의 논리로 일을 한다면, SJ들은 '책임감'의 논리로 일한다.

남 신경써주느라 내 밥그릇을 못챙길 때가 더러 있다. 남의 일까지 도맡아서 하는 충성스러운 사람이지만 다른 기질들 보다 비판을 많이하고, 잔소리가 많다.

소속감, 안정감, 책임감을 추구하는 SJ를 표현하는 문구 <안전제일>

 

 

2. SP 기질

장인 기질(적응력 있는 현실주의자)이라고 불리우며, 그리스 신화 '디오니시우스 기질'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ISTP, ISFP, ESTP, ESFP

그림 설명 '디오니시우스'는 제우스와 테베 시의 창설자인 카드모스의 딸 세멜레 사이에서 태어난 술과 활홍경의 신이다. 로마 신화의 박커스에 해당하며, 올림푸스 12신 중 유일하게 인간과 신 사이에 태어나서인지 '불완전한 신'으로 여겨진다.

포도나무와 포도주를 관장하며 술에 취하게 하는 힘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모든 속박으로부터의 해방의 신, 문명의 촉진자, 입법자, 그리고 평화의 애호자로 여겨지고 있다.

디오니시우스는 세계를 여행하며 포도 재배법과 포도주 담그는 법을 가르치면서 동시에 자신의 신앙을 전패했다. 특히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모두 여자들이었고, 그는 사슴가죽을 몸에 두르고 티르소스 지팡이을 가지고 있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상대를 가리지 않고 성행위를 하는 등 쾌락을 추구했다고 한다. 유명한 일화로 디오니시우스을 극진히 환대해 준 미다스라는 왕에게 보답하고자 소원을 들어주게 되었는데..바로 손에 닿기만 하면 황금이 되는 소원이였다. 이것은 은혜라기 보다는 저주에 가까웠는데 손에 닿는 순간 무조건 황금이 되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먹을 수도 마실 수도 없었던 것이다. 디오니시우스는 인간에게 기쁨을 전해준 신이다.

특징 설명 장인기질(적응력 있는 현실주의자)이다. 이들은 자유스럽고, 충동적이며 스스럼 없고 자발적인 행동양식을 보인다. 이들은 인식기능을 외부로 사용하고, 판단기능을 내부로 사용한다. 풀어 설명하면 외부행동은 현실적인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내부세계에서는 감정 혹은 사고를 사용함으써 경험을 추구하고, 자기 주위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하다. 또한 상황에 어떻게 변하더라도 곧 잘 순응하며 상황을 잘 관찰 한다.

하고 싶을 때 한다! 경험주의자인 SP유형들은 내부의 충동에 그때 그때 반응할 수 있어야 자신의 존재감을 느낀다.(만족감을 느낀다.) 자유로움을 추구하며, 자유를 억제당하는 것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때때로 그러한 현실에 분노로 표출하거나 회피하기도 한다.

순간 순간을 경험하고 즐기려 하기 때문에 저돌적인 행동력을 보인다. 누구보다 빠르고 거침없다. '합리화의 대가'이다. 효율성과 재미를 표방한다. 놀면서 일을 처리하는 신기(?)를 보여준다. 옆에서 보는 SJ(전통주의자)들은 기가 찬다. 무책임하게 보이거나 절제 없는 사람 같아 보인다. 하지만 할 일은 알아서 잘 한다.

아무리 설득해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무슨 이유를 대서라도 그것을 하고야 만다. 적당히 말 안한다거나, 눈 하나 깜짝 안하고 거짓말하는 경우도 있다. 사람 좋은 매력이 있다. 헐렁하고, 함께 있으면 즐겁고 잘 웃게 된다. 계획은 못 세우지만, 잘 잊어버리기도 한다. 어떻게 살아갈까 싶은데, 순발력으로 실수를 덮고, 특유의 붙임성으로 무마한다. 계획적이고 순서대로 진행야하는 반복적인 일이 불편하다. 사무실에서 하는 단순업무보다는 현장에 직접 뛰는 활동업무를 더 선호한다.

때때로 지나친 충동으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기도 하는데, 자신의 지나친 충동을 절제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충동구매..사람들이 좋다. 특히 나를 사랑하고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해주고 싶다. 그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주고 나서는 당연히 상대방의 칭찬이나 감사를 기다리지만, 상대방의 반응이 기대에 못 미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재미없으면 안할래! 재미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에 쉽게 질린다. 재미 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더 재밌는 것을 찾게된다. 나에게 재미 없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일은 재미져야 할 맛이 나기 때문이다.

공부를 할 때에도 주입식 교육 보다는 활동적, 참여적 교육에서 더 두각을 나타낸다.

SP유형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신이 몰두하면(재미를 느끼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 따라서 주위사람의 인내와 관심이 필요하다.

칭찬은 돌고래.. 아니 우리 SP를 춤추게 한다. 비록 내게 틀린 점이 있을 지라도 잘한 점을 더욱 칭찬하라!

자유, 사람들, 흥미와 재미를 추구하는 SP를 표현하는 문구

 

3. NF

이상가적 기질이라고 불리우며, 그리스 신화 '아폴론 기질'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INFP, INFJ, ENFP, ENFJ

그림 설명 아폴론이 델피섬에서 거대한 뱀 퓌톤을 없앤 뒤 자만심에 가득 찼었다. 이 때 지나가던 꼬마가 활을 들고 있는 것을 보고 그를 놀리기 시작했다.

"이 꼬마야, 화살은 나처럼 진짜 사나이들이 쓰는 물건이지, 너처럼 조그만 꼬마가 가지고 다닐 물건이 아냐!"

이 말에 자존심이 상하고 화가 난 꼬마는 복수를 맹세하게 된다. 이 꼬마가 큐피트(에로스)일줄은. 그러던 어느 날 복수의 기회게 찾아오게 된다. 누구든지 맞는 순간 처음 본사람에게 사랑을 느끼게 하는 황금화살과 맞는 순간 상대에게 겁을 먹고 무조건 도망가게 되는 끝이 뭉툭한 납화살을 가지고 온 복수의 꼬마였다.

황금화살을 가슴에 맞은 아폴론과 납화살을 맞은 요정 다프네.. 이 둘은 처음 본 순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된 것이다. 아폴론은 다프네를 보게된 순간 끝없는 사랑의 감정에 그녀를 쫓았고, 다프네는 두려움에 떨며 아폴론에게서 무조건 도망쳤다. 급기야 그녀의 아버지(신)에게 구해달라며 애원했고, 순간 그녀는 월계수 나무로 변해버렸다. 꼬마의 복수는 이루어진 것이다.

이미 헤어나올 수 없는 사랑에 빠진 아폴로는 월계수 나무로 변해버린 다프네를 안고 슬퍼했고, 그녀에 대한 사랑을 언제나 간직하기 위한 표시로 월계수 관을 만들어 머리에 꽂았다. 아폴론은 음악과 시가의 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간에게 정열을 전해준 신이다.

특징 설명 이상가적 기질이다. 이들은 성장을 지향하며, 의미와 심사숙고함을 지니고 있으며, 타인을 가르치거나 더 나은 세상(유토피아)를 만들고자하는 꿈이 있다. 특히 자아실현을 위해 노력하며 진실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시키려는 자아실현의 욕구가 강하다.

남들과 다르게 살고 싶다! 자아실현의 욕구가 강하다. 끊임없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들은 평생 남들과 다르게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살고 싶어한다. SJ전통주의자들이 남들과 다르게 또는 혼자만 튀는 것을 싫어하는 반면에 NF이상가들은 남들과 똑같아지라는 것을 싫어한다.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야 직성이 풀린다.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한다.

자기가 입고 있는 옷과 똑같은 옷을 다른 사람이 입고 있는 것을 보면 아주 싫어한다. 자기만의 옷 또는 스타일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부모가 골라주는 옷 또는 아무거나 입으라고 하면 말을 안듣는다. NF이상가들에게 순응을 강요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순응을 강요한 그 사람 자체를 거부한다.

학창시절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맞는 한이 있더라도 순응을 거부할 때가 많아 문제아로 여겨질 가능성이 있다. 어떤 때는 어른들의 요구에 순순히 따를 수 없는 자신이 밉기도 하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깨지는 것을 아주 속상해하고 자책하는 경향이 있다. 아마도 평생 자기가 누구인지 알고자 여기저기 찾아다닐 것이다. 자기 나름대로의 독특한 정체성을 찾으려는 노력을 한다. 직업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NF이상주의자들은 하고 싶은 일이 비현실적이고 돈을 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섣불리 시작하지 못하지만, 언제가는 그 일을 해야겠다고 막연한 바람이 있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하고 고민하는 사람들..

신앙을 갖는 경우가 많다. 자기 정체성을 신앙에서 찾는 것이야 말로 자기 욕구를 가장 잘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다. 겉과 속이 다른 것은 견디기 어렵다. 완전함, 무결점, 완벽함, 고결하고 정직함, 진실됨을 추구한다.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그러나 현실은..

대화 양상을 살펴보면 이상적인 모습을 그려내고 상상하는 과정이 많다. 현실적인 유형이 보기에는 엉뚱해보일 가능성이 있다. 때때로 내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는 내 사람에게 상처받는다. 나아가 왜 상처를 받는지 상대방에게 설명하기 힘들다. 나는 왜 이렇게 생겨먹었을까...(흑흑)

언어의 유희나 수사에 강한 이들은 말 한 마디에도 많은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에, 자신이 들은 말을 곰곰이 되새기는 편이다. 평소에는 우호적이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도덕적으로 흠이 없길 바라고, 거짓을 싫어하기에 높은 도덕관을 지닌 사람으로 비춰진다. 도인, 선인의 느낌으로 비춰질 수 있다.

NF이상주가들은 무슨 일을 하던지 자기 안에서 그 일에 대해 완전하게 그림이 그려져야 한다. 일의 시작이 더딘 편이다.평소에는 일 잘하던 나인데 어떤 때에는 아주 바보같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시시콜콜한 것 까지 다시 물어 볼 때가 있다. 시키기에 하긴 해야겠는데 정확히 뭘 어떻게..스트레스를 받게 되도 상대방과의 관계를 생각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듯 위장하지만, 얼굴에 테가 난다.. '나 뿔났다!'

NF이상가들은 창조적인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안내지, 음식, 게시글 하나에도 아름답고 의미있게 만들어내려 한다. 완성되면 그 결과물을 공유하고 의견을 종종 묻는데, 이 때 "좋긴 한데.. 여길 조금만 이렇게 바꾸면 더 좋겠네?"라고 의견을 듣게 되면.. 표정이 어두어질 수 있다.

NF이상가들은 개성이 강할 뿐더러 속마음과 행동의 일치를 추구하기 때문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기어이 설득시키려 한다. 제발 나를 알아줘! 주변사람들에게 중요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 사람들에게 잘 해준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알아서 미리 준비해두기도 하고, 늘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신경을 쓴다.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인정받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 상황이 지속되면 의기소침해서 아무일도 하지 못한다. 악순환의 역속이다. 극단적인 생각을 치닫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죽음(자살)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이상가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비판과 정죄이다. 비판을 받을 때마다 움츠러들고 불만이 생기고 그 사람 자체가 싫어진다.

남에게 부탁하거나 상대방의 동의를 구할 때, 심지어 일을 시킬 때 조차 내심 긴장한다. 특히 상대방이 거절 할때 마음속에 먹먹함이 생긴다. 내향형 이상주의자들은 곧잘 숨어 버린다. 갈등이 있어 숨고, 자기가 사는 의미를 못 찾아 숨고,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 숨는다.

NF이상가들은 '관계'의 논리로 일을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받고 있을 때 더욱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자기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다. 비록 자기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완벽한 사랑, 내 가치, 의미를 전달하고 싶다. 자아실현, 성장, 완벽함(인간), 관계, 인정을 추구하는 NF를 표현하는 문구. 꿈은 이루어진다.

3. NT

'합리적 기질' 이라 불리우며, 그리스 신화 '프로메테우스 기질' 이라고 알려져 있는 INTP, INTJ, ENTP, ENTJ

그림 설명 인간에게 '불씨'를 전해준 프로메테우스에게 제우스는 지독한 형벌을 내린다. 코카사스 산 벼랑에 쇠사슬로 묶인 프로메테우스에게 독수리가 공격하는데, 그의 간장을 뜯어먹는 것이다. 간장은 밤 사이에 다시 재생되어 끊임없이 독수리에게 간장을 뜯어먹히는 고통을 당하는 프로메테우스이다. 프로메테우스는 흙으로 강물에 반죽해 최초로 인간을 '흙을 빚어' 창조한 인물이며, 그가 빚은 흙에 영혼과 생명을 숨결로 불어넣었고 선과 악을 심장에 새겨주었다. 신들에게 반항하며, 인간을 지켰으며, '선견'을 의미하는 그의 통찰력은 전 인류를 풍요롭게 해주었다.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에게 과학을 전해준 신이다.

특징 설명 합리적 기질이다. 이들은 지식에 대한 갈구와 자질향상, 지식추구를 가장 중요시 한다. 또한 이론적이며 논리적이고 자신감을 실현시키려는 욕구가 강하다. 이들은 자기비판적이다. 자신이 실수를 저지르게 되면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끊임없이 자신을 감시하고 점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들에게 있어 지식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능력을 중요시 한다.

이 정도로는 안돼! 완벽하게, 더 완벽하게! 무슨 일이든지 더 탁월하게 이루려는 성취욕구가 있다. 재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늘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간다. 무슨 일을 하든지 더 잘하고 싶고,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하고 싶기 때문이다. NT합리적인 유형은 상대방의 뛰어난 재능과 능력을 인정하고 존중한다.

사람을 좋아한다기 보다는 그 사람의 재능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 사람의 인간성이 덜 되어도 재능이 있으면 손을 내밀 수 있다. SJ전통주의자들이 완벽에 가까운 안정을 원한다면, NT합리적인 유형들은 완벽에 가까운 탁월함을 원한다. 더 탁월한 결과를 얻기 원하는 그들은 늘 비교하고, 심하면 경쟁을 한다. 더 이상 경쟁할 사람이 없어도 자기 자신과 경쟁한다. (외향적 NT)

내향적 NT합리적인 유형들은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기 보다는 스스로 지난번과 비교하여 더 잘하려고 노력한다. 경쟁심이 강한 편이다. 더 나은 결과를 위해서 노력하기 때문에.. 심지어 연인관계 부부관계에서도 경쟁한다. NT합리적인 유형은 탁월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기욕구 또는 그런 여유시간을 보장받지 못할 때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자기 전공분야에서 무능하다고 생각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단, 자기 분야가 아닌 것에서 무능하단 소리를 듣는 것은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외모가 못 생겼다거나 패션감각이 꽝이라고 놀려도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는다. 물질적인 부에 별로 관심이 없다. 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능력과 비전, 가능성을 추구한다.

완벽하게 일처리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실수를 용납하지 못한다. 내가 틀렸을 리가 없어..사람에게 보다는 일에 더 관심이 많기 때문에 상황을 부드럽게 만드는 대화기술이 부족하고 대인관계도 약하다. 내향적 NT합리적 유형들은 진실로 미안하다고 말했더라도 그 말하는 모습은 별로 미안한 것 같지 않아 보인다. 표정의 변화가 크지 않다.

이야기를 나누려면 얼굴을 마주보기보다는 글이나 문자메시지로 하는 것이 좋다. 다른 기질들에게는 성의 없어 보일 가능성이 있다. 미안하다고 한번 했으면 됐지, 두번 세번.. 계속 한다고 그 마음이 표현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NT합리적인 유형들은 겉으로는 뻣뻣하고 변화없는 표정 이면에 숨은 속마음을 잘 읽어줄 필요가 있다. 알고보면 부드러운 사람들이다. 인간관계보다 일 자체에 더 관심이 있기에 다른 사람의 평가에도 별로 관심이 없다. 다른 사람 평가보다 스스로의 평가가 더 중요하다.

어린 아이일 경우 어른스러운 표현을 많이 쓴다. "그러므로", "그러니까", "나 그거 원래 알아!" 일을 처리할 때 '탁월함의 논리'로 일하며, 더 탁월하게 일을 처리하고자 쉬지 않고 일하려 한다. 일을 시킬 경우 경쟁심을 자극하면 더 불타오른다.

학창시절 자신이 존경하지 않는 선생님이 아니면 잘 따르지 않았다. 존경할 만한 선생님이란 자신이 보고 배울 만한 점이 있는 선생님을 의미한다. 때때로 더 탁월하고자하는 욕구로 인해 몸이 탈나거나, 주변사람들과 단절을 경험할 수 있다.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다. 나는 신이 아니다.

현재 수준에 만족하려는 노력을 하자. 사실 그렇게까지 탁월하지 않아도 살아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만족할줄 알자..

너무나 알고 싶어, 이 세상이!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알고 싶어 하는 탐구욕구가 넘친다. 법칙과 원리를 알고 싶어하고 심지어 사람들의 생각에 대해서도 알고 싶어한다. 알고 싶어함의 한계란 없다. 정보화시대를 태어난 NT기질은 '물 만난 물고기'

NT합리적인 유형들은 자신의 능력을 칭찬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끊이없이 공부하고, 자기개발에 힘을 쓴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현대 사회의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도 그들의 지식욕은 늘 새로운 분야를 앞질러 간다. 지식습득에 빠져있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른다. 아무래도 일상에는 관심이 없어서..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 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배우자, 애인관계

나보다 책을 더 좋아하는 것 같고, 나보다 기계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자기 개발시간에 푹 빠져있는 NT들을 보는 연인의 시선) 틀에 박히거나 쓸데없는 일을 하라고 하면 스트레스 받는다. 배울 것도 없고, 의미도 없는 일(단순 반복적인 노동..)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내 손으로 만들겠어, 의미있는 세상! 기본적으로 영향력에 대한 욕구가 크다. 나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더 의미있는 삶을 살고 더 탁월하게 사는 것이 나의 행복이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비전을 던진다. '힘', '능력', '파워'같은 단어를 좋아하는 타고난 리더들이다. (외향적 NT)

NT합리적인 기질은 가장 독립적인 기질이다. 모든 것을 스스로 하길 원한다. 도와주는 것을 오히려 불편하게 생각한다. NT부모들은 자녀들의 미래에 대한 꿈이 남들보다 더 크다. 또한 자녀들의 꿈을 이뤄주고자 다각도로 노력한다.

성취욕구, 탁월함, 능력, 지식 정보 탐구, 영향력을 추구하는 NT를 표현하는 문구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 : MBTI명랑고독열혈청년